녹내장이란, 눈 속을 채우고 있으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액체인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나가지 못하거나, 정상보다 많이 생기는 경우에 생깁니다. 이럴 경우, 눈 내부의 압력인 안압이 정상치보다 높아져 눈이 딱딱해지고, 망막의 시신경에서 발생한 장애로 시야가 좁아져서 결국에는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녹내장은 병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도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병이 진행해서 중심시야만 남아있는 경우도 시력검사를 하면 시력이 잘 나오기 때문에 환자들이 병을 가볍게 여기고 치료를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 무서운 점은 발견이나 치료가 늦어져 일단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면 시력장애나 시야결손 등 원래대로 돌이킬 수 없는 영구적인 장애가 되어 현대의학으로 복원시킬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기 전에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녹내장의 증상
1) 처음에는 별다른 눈의 증상이 없이 두통, 메스꺼움, 어깨 결림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2) 불빛을 보면 그 주위에 무지개 같은 것들이 보입니다.
3) 시야가 점점 좁아지면서 몸의 균형을 유지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실명에 이르게 됩니다.
4) 한쪽 눈을 감고 보니 세상이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거나 안경원에 가봐도 눈에 맞는
   안경이 없을 경우 진단을 받아봅니다.
5) 시력이 저하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눈이 아프고 무거우며 피곤을 느끼기 쉽습니다.
6) 눈이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물감)
7) 안압을 측정하고 검안경으로 눈 속의 시신경을 관찰하여 녹내장이 의심되면 시야검사를 통하여 녹내장을 진단하게 됩니다

녹내장의 치료
안약
여러 가지 종류와 농도가 있으므로, 눈의 상태에 따라 낮은 농도에서부터 높은 농도쪽으로 순서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안약만으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을 때에는 먹는 약을 함께 복용하도록 합니다

수술
수술에는 크게 나누어서 방수의 배출을 촉진케 하는 방법과 방수의 생산능력을 억제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 레이저에 의한 수술이 이용되고 있어서 녹내장의 치료방법은 과거에 비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녹내장을 완치하는 방법은 거의 불가능하며 고혈압과 당뇨병의 경우처럼 오랜 기간의 유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녹내장의 예방
눈의 시신경이 일단 파괴되면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불행히도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부분의 시신경이 파괴된 후에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보통 자신이 지각하고 안과를 방문할 때에는 벌써 시신경이 많이 손상 받은 후인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눈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녹내장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최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은 항상 높아진 안압을 낮추고 그 안압을 유지하기 위해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바입니다.

심신의 과로를 피하고 어두운 곳에서 일하거나 책을 보지 않도록 합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이나 커피 등을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어두운 영화관이나 방에서 영화나 TV를 자주 보는 것을 자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