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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데 눈이 침침해요"...눈이 노화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하루 종일 모니터와 책을 보고 있으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눈도 노화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최근에는 노안의 발병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노안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에 오정석 약사가 대표적인 눈 영양제 루테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image◆ 빠른 속도로 노화되는 ‘눈’우리 몸에서 약한 장기 중 하나가 바로 눈이다. 눈은 100만개의 신경섬유로 이루어진 아주 복잡한 기관으로, 빠른 속도로 노화가 진행되며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일반적인 노안은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는데, 최근에는 노안의 발병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탄력을 잃어서 발생한다. 더불어, 최근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최신 기술 탓에 눈의 노화 속도가 갈수록 앞당겨지고 있다. 모니터와 책을 자주 보는 경우, 장시간 운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일상에서 눈을 많이 사용하면서 피로감이 쉽게 쌓이게 되고, 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함을 호소하는 젊은 노안 환자들이 늘고 있다.오정석 약사는 스마트폰과 tv, 컴퓨터로부터 나오는 블루라이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안구건조증이나 망막세포 손상, 녹내장, 황반변성 등 여러 안구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그렇다면 눈 건강을 위한 영양제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근에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고 흡수시키는 항산화 성분인 루테인이 각광을 받고 있다.



image◆ 눈 건강을 위해 필요한 성분 ‘루테인’루테인은 망막 중에서도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황반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만약 눈에 좋지 않은 블루라이트가 그대로 시각세포에 노출되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황반변성을 일으킬 수 있다. 여기서 황반에 존재하는 루테인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흡수하여 망막의 시각세포를 보호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노안이 시작되면 이러한 루테인이 급격히 줄어들게 된다. 루테인이 부족하여 노안이 시작되면 시력이 나빠지고, 직선이 휘어져 보일 수 있다.루테인은 대략 25세부터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흡연자의 경우에는 2배 빠른 속도로 루테인의 양이 감소한다. 더불어, 중장년층의 경우에는 망막 속 루테인이 20대보다 절반 이하로 감소하게 되어 유해 활성산소에 대응하는 힘이 떨어지게 된다. 이에 오정석 약사는 "루테인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황반을 손상시키는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을 흡수해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라고 말하며, "눈 건강을 위해서 루테인을 꾸준하게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루테인은 우리 몸에서 스스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노안이 시작되기 전, 루테인을 일정하게 섭취하면 활성산소로부터 시세포와 시력을 보호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 안과의학지에서 연구가 진행되었다. 성인 남녀 50명을 대상으로 루테인 성분을 한 달간 섭취한 결과, 혈중 루테인 농도가 약 5배 증가하였고, 4개월 후에는 황반 부위의 색소 밀도가 약 5.3% 높아졌다고 한다. 이렇게 루테인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더불어, 식약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의 루테인이 노화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표기하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 권장된 양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식약처는 건기식 루테인의 하루 최대 섭취량을 20mg으로 규정하고 있다.마지막으로, 건강한 눈을 유지하려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업무로 이를 실천하기 어렵다면, 1시간마다 5분씩 디지털 화면에서 벗어나 멀리 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이는 항상 초점을 맞추고 있는 눈의 긴장을 풀어주며 휴식의 효과를 줄 수 있다. 더불어,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연어나 시금치,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도움말 = 오정석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