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을 통해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에서 탈출하려는 분들이 가장 많이 알아보는 것이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입니다. 각각의 수술에는 어떤 차이가 있으며, 나에게 가장 적합한 수술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요?

1. 라식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젖 힌 후,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하고 다시 각막 절편을 덮어줌으로써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통증이 적고, 시력 회복이 빠르며, 각막 혼탁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가지 시력교정술 중에 회복 기간이 가장 짧은 수술법입 니다.

라식수술의 단점은 각막 절편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술 후에 강한 충격이나 외상을 받으면 각막 절편 이탈 등 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라섹



라섹수술은 얇은 각막 상피를 벗긴 후 각막의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을 절삭함으로써 시력 을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라식수술보다 각막 절편에 의한 합병증이 없고, 안구건조증이 적으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라섹수술의 단점은 수술 후 2~3일간 통증, 눈물 흘림, 이물감으로 불편하며 라식수술보다 시력의 회복 속도가 느리다는 것입니다.



3. 안내렌즈삽입술



안내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수술과는 달리 각막을 건드리지 않고, 홍채 앞(전방렌즈 ) 또는 홍채와 수정체 사이(후방렌즈)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입니다.

각막을 그대로 보존한 채 렌즈를 넣어주기 때문에 각막이 얇거나 초고도근시로 각막 절삭량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라식, 라섹수술이 불가능한 사람도 수술 받을 수 있습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렌즈를 포함한 소모품 비용으로 비용이 다소 높은 편입니다. 또한 드문 편이나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의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궁금하다! 시력교정술 관련 faq

q. 라식 수술 후 다시 시력이 나빠질 수도 있나요?

a. 라식 수술 후 시력 저하 현상은 크게 2가지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 등으로 일시적인 시력저하, 근시의 퇴행으로 인한 시력저하 현상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하면 눈의 이물감과 함께 사물이 뿌옇게 흐리게 보이는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 부분은 인공눈물의 점안과 함께 충분한 안정을 취하시면 대부분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과의 처방에 따라 안약을 잘 넣어주시고 주의사항을 지켜주신다면 대부분 정상시력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라식수술 후 근시퇴행은 고도근시에서 간혹 나 타날 수 있지만 근시 퇴행이 일어난다고 해도 수술 전의 시력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정밀검사 후 재수술을 통해서 다시 좋은 시력을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q. 시력교정술은 겨울에 하는 것이 좋다던데?

시력교 정술의 결과가 계절에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에 수술을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시력교정술은 기본적으로 계절과는 무관한 수술입니다

수수술 이후에도 의사의 지시대로 관리하면 감염이나 염증의 우려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계절보다는 오히 려 자외선, 화장품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q. 렌즈를 오래 끼면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하다던데?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거나 각막이 얇아져 시력교정술이 불 가능하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각막 두께는 선천적인 것으로 렌즈 착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렌즈를 착용하는 동안 관리를 잘 했고 눈에 별 다른 이상이 없다면 수술이 가능합니다. 다만 렌즈를 오래 착용하면 각막 모양이 변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소프트 렌즈는 1주, 하드렌즈는 2주 정도 착용을 피해 각막을 원래 상태로 돌아오도록 하고 검사 및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