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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반, 이젠 레이저 시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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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레이저를 이용해 눈 흰자위에 생기는 '검열반'을 제거하는 시술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성공돼 관심이 집중된다.

검열반은 눈 흰자위 결막이 변성돼 노랗게 또는 하얗게 튀어나온 결절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생길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안과 권지원 교수 연구팀이 '검열반'을 레이저를 이용해 깨끗하게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검열반에 대한 치료로 제거수술을 실시했을 때 흉터나 충혈 등으로 더 보기 흉해지는 사례가 많아 지금까지 수술을 권하는 경우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게다가 외과적 제거수술을 한다 해도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연구팀에 의해 개발된 레이저 시술은 검열반 부위만 선택해 레이저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변조직에 영향을 주지 않아 시술 직후부터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장점이 있다.

이 시술은 안약만으로 마취를 하고, 실제 시술시간도 10~15분 정도로 짧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1주일이면 회복된다.

일반적으로 검열반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므로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지만 깨끗해야 할 흰자위가 노랗게 볼록 튀어나와 보임으로서 미용적인 문제를 일으켜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검열반이 검은자 쪽으로 자랄 경우 시축을 가리게 돼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검열반은 50대 이후의 연령층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난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50대 이상 인구의 약 15%정도는 검열반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지원 교수는 "검열반 레이저시술은 결막모반레이저제거술에 비해 시술 난이도가 높아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주변에 혈관이 너무 많으면 시술 후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수술 전 경험 있는 전문의와 자신의 눈 상태에 대해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안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임상 및 실험안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and experimental ophthalmology)'에 게재됐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