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누구나 눈이 불편해짐을 느끼게 된다. 바로 컴퓨터 화면을 장시간 들여다 봄으로써 나타나는 컴퓨터 시각 증후군 때문이다.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 나타나면 눈이 건조해지고 흐릿하게 보이며, 충혈, 초점 조정 지연, 색상 인식 변화, 두통 등의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은 아니며 보통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경우 이내 사라진다.

컴퓨터 시각 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컴퓨터 사용 습관을 조금만 변경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컴퓨터 모니터는 눈 높이보다 10-20cm 아래에 위치하도록 하고 60cm 정도 떨어져서 작업한다.
■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해야 한다면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1시간 작업했다면 5-10분 정도는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한다.
■ 실내는 적당한 밝기를 유지하되 모니터에서 반사되는 부분이 있다면 모니터 보호필름을 사용하거나 보안경을 착용한다.
■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한다.
■ 눈을 자주 깜박여 건조함을 방지한다.
■ 작업 중에도 수시로 6m 이상의 먼 곳을 바라보아 눈 근육의 긴장을 풀어준다.
■ 모니터의 해상도는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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