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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감기약!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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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희귀질병,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 이라고 불리는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은 미국의 스티븐스 존슨에게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일종의 희귀질병이다.
피부 출혈성 발진이 발생하는 이 질환의 발생빈도는 인구 100만 명에 년간 1~6명, 0.4~1.2명으로 아주 낮지만 발병 후 예후가 불량하여 눈이나 호흡기관 등에 장애를 남기는 경우가 많은 질환이다. 대부분 어린이와 젊은 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 있어 2배 정도 많다고 한다. ?


image 피부가 벗겨지고, 각막이 녹아 내리는 질병!


초기증상은 발열, 관절을 중심으로 피부에 홍반이 출현하며 시간이 지날 수록 급속하게 홍반의 수가 증가하며 눈, 구강점막, 외음부 등에 수포, 허물 등이 발생하게 되며 심한 경우 각막손상으로 인해 약시, 실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호흡기장애나 간 장애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여 질병 발생자의 6.3%는 사망하기에 이른다.
검사 소견으로는 백혈구 과다, esr 증가(esr: 적혈구 침강 속도), crp 양성(crp: c반응성단백질) 등이 나타난다.


image 감기약이 원인?!


image최근 이러한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이 우리가 흔히 접하는 감기약, 소염진통제에 의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도 환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한 ‘tv’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티븐스 존스 증후군’이 감기약에 의해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이 질병의 원인에 대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단순포진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폐렴, 세균, 진균 등의 여러 종의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증, 항경련제, 페니실린계열의 의약품, 트리클로로에틸렌(tcc), 니켈, 코발트, 포름알데히드, 살충제 등과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자극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에 걸리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한 문헌에 의하면 스티븐슨 존스 증후군의 59%정도가 의약품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국내 유통 중인 의약품 중 스티븐슨 존스 증후군을 발생시킬 수 있는 의약품은 약 1700여 개로 약품 섭취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image 치료는 어떻게?


의약품에 의해 발생한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의 경우 원인으로 추정되는 의약품의 투여를 바로 중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약품을 중단했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완화되거나 치료되는 것은 아니다. 피부과 치료와 안과치료를 병행하여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을 막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실명, 간 장해, 호흡기 장애를 예방해야 한다.
이러한 치료에는 매우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완치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무심코 먹는 감기약에 의해 발생하는 ‘스티븐스 존슨 증후군’, 지금 먹는 약 속에 이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제공 : 건강을 위한 첫걸음 hid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