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선택 시 소프트렌즈와 하드렌즈 중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만 듣고 자신의 렌즈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 할 수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착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합니다.


부드러운 착용감.. 소프트렌즈

소프트렌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렌즈입니다. 플라스틱 재질로 부드럽고 착용감이 뛰어납니다. 각막에 산소를 잘 투과시키지만 하드렌즈(rgp렌즈)보다 시력 교정효과가 떨어져서 난시를 교정하기 어렵습니다. 부드러운 대신 약하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소프트렌즈 이런 점이 좋다.]

◦렌즈를 처음 착용시, 이물감이 적어서 피팅(fitting)하기가 쉽다.
◦안검이나 각막이나 예민한 눈에서도 적응기간이 짧다.
◦신속한 적응으로 처음부터 연속착용이 가능, 착용시간이 길다.
◦각막부종(각막이 부어 오르는 것)의 발생빈도가 낮다.
◦먼지 등과 같은 이물이 각막과 렌즈 사이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분실 위험이 적다.
◦렌즈가 마모되고 손실되는 빈도가 적다.
◦적응이 용이하기 때문에 파트타임이나 불규칙적, 비정기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각막손상의 발생빈도가 낮다.

[소프트렌즈 이런 점은 고려해야 한다.]

◦근거리, 원거리 시력이 불량할 수 있어 시력이 변동될 수 있다.
◦렌즈면이 외부의 환경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렌즈의 수명이 짧다.
◦세척, 보존, 소독 등 손질, 관리가 필요하다.
◦렌즈의 착용을 외부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많은 주의와 번거로움이 요구된다.


산소 투과성이 좋은 rgp렌즈

rgp렌즈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드렌즈의 한 종류입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하드렌즈와 rgp렌즈를 같은 개념으로 불려지고 있지만 엄격히 말하면 소재가 다른 렌즈들입니다. 하드렌즈는 pmma 라는 소재로 만든 것이고, rgp 렌즈는 산소 투과율을 높이려고 특수한 유기화합물의 넣은 첨단 소재로 만든 렌즈로 시력 교정력이 좋고, 난시가 잘 교정됩니다.

[rgp 렌즈 이런 점이 좋다.]

◦산소 투과성이 좋다.
◦굴절이상을 정확히 교정할 수 있다.
◦노인과 어린이가 취급하기 용이하다.
◦세척과 관리가 간단하다.
◦렌즈의 수명이 길다.

[rgp 렌즈 이런 점은 고려해야 한다.]

◦이물질이 느껴져 적응기간이 길다.(보름정도)
◦분실의 위험이 있다.
◦파손의 위험이 있다.
◦바람이나 먼지에 불편을 많이 느낀다.
◦렌즈가 쉽게 빠져버리는 수가 있다.
◦높은 열이나 자극에 뒤틀림이나 흠집이 잘 난다.
◦적응이 어려워 불규칙하게 사용하기 나쁘다.